관리회계, 제품별·채널별 수익성 계산하는 법
관리회계로 제품별·채널별 수익성을 계산하려면 매출에서 변동비를 빼 공헌이익을 구하고, 직접 고정비를 배분해 단계별로 봐야 합니다. 계산 순서와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제품별·채널별 수익성은 매출에서 그 제품이나 채널 때문에 생긴 변동비를 빼 공헌이익을 구하고, 다시 그 제품·채널에 직접 걸린 고정비를 빼는 순서로 계산합니다. 본사 임차료처럼 모두가 함께 쓰는 비용까지 억지로 나누면 판단이 흐려지기 쉬우므로, 공통비는 마지막에 따로 봅니다. 세무 장부는 회사 전체 이익을 보여 줄 뿐이라 이 계산은 별도로 해야 합니다.
비용을 세 가지로 나눕니다
| 구분 | 예 | 배분 방법 |
|---|---|---|
| 변동비 | 원재료, 포장비, 판매수수료, 배송비, 결제수수료 | 제품·채널별 실제 발생액 |
| 직접 고정비 | 채널 전담 인력, 채널별 광고비, 전용 설비 | 해당 제품·채널에 전액 |
| 공통 고정비 | 본사 임차료, 대표·관리직 인건비, 회계 비용 | 배분하지 않거나 참고용으로만 |
계산 순서
- 매출 분리: 판매 데이터를 제품·채널 코드별로 집계합니다. 할인과 반품은 매출에서 뺍니다.
- 변동비 차감 → 공헌이익: 한 개 더 팔 때 늘어나는 비용을 뺍니다.
- 직접 고정비 차감 → 제품·채널 이익: 그 제품·채널을 접으면 없어질 비용을 뺍니다.
- 공통비는 합계에서만 차감: 회사 전체 영업이익이 장부와 맞는지 확인합니다.
예시: 온라인몰과 도매 채널 비교
예시 숫자입니다(월 기준).
| 항목 | 자사 온라인몰 | 오픈마켓 | 도매 |
|---|---|---|---|
| 순매출 | 1억원 | 1억 5천만원 | 2억원 |
| 변동비(원가·수수료·배송) | 5천만원 | 1억 500만원 | 1억 4천만원 |
| 공헌이익(율) | 5천만원(50%) | 4,500만원(30%) | 6천만원(30%) |
| 직접 고정비(광고·전담인력) | 3,500만원 | 3천만원 | 1천만원 |
| 채널 이익 | 1,500만원 | 1,500만원 | 5천만원 |
매출이 가장 큰 도매가 이익도 가장 크고, 오픈마켓은 매출 대비 남는 것이 적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오픈마켓 광고비를 줄였을 때 매출이 얼마나 빠지는지 시험해 볼 근거가 생깁니다. 공통비를 매출 비율로 나눴다면 이 차이가 흐려졌을 것입니다.
데이터를 모으는 실무 팁
- 회계 프로그램에 제품군·채널 관리 항목(부서 코드, 프로젝트 코드)을 만들고 전표 입력 때 같이 붙입니다.
- 오픈마켓 정산서는 수수료, 광고비, 쿠폰 부담분이 따로 나오므로 매달 엑셀로 내려받아 둡니다.
- 재고 원가는 품목별 최근 매입 단가로 먼저 계산하고, 정확도는 나중에 높여도 됩니다.
- 처음에는 분기 단위로 시작해, 익숙해지면 월 단위로 바꿉니다.
결과를 의사결정에 쓰는 법
공헌이익이 마이너스인 제품·채널은 팔수록 손해이므로 가격 조정이나 중단을 검토합니다. 공헌이익은 플러스인데 채널 이익이 마이너스라면, 직접 고정비를 줄이거나 매출을 늘릴 수 있는지 먼저 봅니다. 이렇게 나온 수익성은 연간 예산을 세울 때 채널별 목표를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손익계산서의 기본 구조는 손익계산서, 대표가 꼭 봐야 할 네 줄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제품과 채널이 실제로 돈을 벌어 주는지 숫자로 확인하고 싶다면, 더타임즈 CFO 무료 재무진단에서 첫 수익성 표를 함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헌이익이란 무엇인가요?
매출에서 판매량에 따라 늘고 주는 변동비를 뺀 금액입니다.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을 내는 데 기여하는 몫이라는 뜻으로, 제품이나 채널을 유지할지 판단할 때 기준이 됩니다.
공통비는 꼭 제품별로 나눠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공통비를 매출 비율 등으로 나누면 실제와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어, 의사결정용으로는 공헌이익과 직접 고정비까지만 보고 공통비는 전체에서 차감하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