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첫해, 재무 세팅 순서

더타임즈 CFO · 감수 김재일(미국 공인회계사) · 2026년 10월 1일
핵심 요약

법인 설립 첫해 재무 세팅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자본금과 통장, 세무대리인과 장부, 급여와 4대보험, 세금 신고 일정, 규정 정비까지 첫해에 할 일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법인 설립 첫해에는 돈의 흐름을 개인과 분리하고, 장부와 신고 일정을 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해에 생긴 습관과 기록이 이후 정책자금, 보증, 투자 심사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세팅하면 첫 결산과 법인세 신고를 큰 혼란 없이 맞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설립 직후 첫 달

통장·카드·인감의 구체적인 관리 방법은 법인 통장·카드·인감 세팅과 관리에서 다룹니다.

2단계: 장부와 세무대리인

  1. 세무대리인을 정하고 기장 방식, 자료 전달 주기, 담당자를 정합니다.
  2. 홈택스에 법인 사업자로 등록하고 사업용 카드와 계좌를 연결합니다.
  3. 매월 정해진 날까지 증빙을 넘기고, 월말 통장 잔액과 장부를 맞춥니다.

처음부터 월 단위로 마감하는 습관을 들이면 결산이 쉬워집니다. 방법은 월결산, 중소기업은 이렇게 시작하세요를 참고하세요.

3단계: 사람을 쓰기 시작할 때

첫해 세금 일정 한눈에 보기

세금주기준비할 것
부가가치세정기 신고 기간마다매출·매입 세금계산서, 카드 내역
원천세매월 또는 반기급여대장, 외부 용역비 지급 내역
법인세사업연도 종료 후결산 재무제표, 세무조정 자료
지방세법인세와 연동 등세무대리인과 일정 확인

정확한 신고 기한은 사업연도와 회사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세무대리인과 연간 일정표를 만들어 두세요. 창업 관련 세금 감면은 업종, 지역, 대표 요건 등에 따라 적용 여부가 갈리므로 설립 초기에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첫 결산 전에 할 일

예시로, 설립 첫해 대표가 개인카드로 쓴 회사 비용을 연말에 한꺼번에 정리하려 하면 증빙이 빠져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매월 정산하는 습관이 가장 확실한 대비입니다. 가지급금 문제는 가지급금 정리 글에서 따로 자세히 다룹니다.

첫해에 미리 만들어 두면 좋은 규정과 서류

이런 서류는 당장 쓸 일이 없어 보여도 정책자금 신청, 투자 유치, 세무 점검 때 거의 반드시 요구됩니다. 첫해에 틀을 만들어 두면 나중에 소급해서 맞추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첫해에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기보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장 분리와 증빙 관리, 신고 일정 준수 세 가지만 지켜도 첫 결산의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나머지 규정과 관리 체계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하나씩 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설립 첫해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한 번 점검받고 싶다면, 더타임즈 CFO 무료 재무진단에서 통장, 장부, 신고 일정을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법인 자본금은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설립 후에는 회사 운영 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대표 개인 용도로 옮기면 가지급금이 되므로 반드시 회사 비용으로 증빙을 갖춰 사용해야 합니다.

직원이 없어도 4대보험에 가입해야 하나요?

대표이사 1인 법인이라도 보수 지급 여부 등에 따라 일부 보험 가입 의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각 공단이나 세무대리인에게 확인하세요.

첫해에 적자가 나면 문제가 되나요?

초기 적자는 흔한 일입니다. 다만 자본잠식으로 이어지면 이후 정책자금이나 보증 심사에 불리할 수 있으니 자본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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