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첫해, 재무 세팅 순서
법인 설립 첫해 재무 세팅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자본금과 통장, 세무대리인과 장부, 급여와 4대보험, 세금 신고 일정, 규정 정비까지 첫해에 할 일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법인 설립 첫해에는 돈의 흐름을 개인과 분리하고, 장부와 신고 일정을 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해에 생긴 습관과 기록이 이후 정책자금, 보증, 투자 심사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세팅하면 첫 결산과 법인세 신고를 큰 혼란 없이 맞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설립 직후 첫 달
- 사업자등록과 법인 통장: 법인 명의 계좌를 열고 모든 거래를 이 계좌로 모읍니다.
- 자본금 관리: 납입한 자본금은 회사 돈입니다. 대표 계좌로 옮기면 가지급금이 될 수 있습니다.
- 법인카드: 업무 비용은 법인카드로 쓰고 개인카드 사용을 줄입니다.
- 인감 관리: 법인인감과 사용인감 사용 기준을 정합니다.
통장·카드·인감의 구체적인 관리 방법은 법인 통장·카드·인감 세팅과 관리에서 다룹니다.
2단계: 장부와 세무대리인
- 세무대리인을 정하고 기장 방식, 자료 전달 주기, 담당자를 정합니다.
- 홈택스에 법인 사업자로 등록하고 사업용 카드와 계좌를 연결합니다.
- 매월 정해진 날까지 증빙을 넘기고, 월말 통장 잔액과 장부를 맞춥니다.
처음부터 월 단위로 마감하는 습관을 들이면 결산이 쉬워집니다. 방법은 월결산, 중소기업은 이렇게 시작하세요를 참고하세요.
3단계: 사람을 쓰기 시작할 때
- 근로계약서를 쓰고 4대보험 취득 신고를 기한 안에 합니다.
- 급여를 지급하면 원천세 신고와 납부가 따라옵니다. 신고 주기를 세무대리인과 정합니다.
- 대표이사 보수는 정관이나 주주총회 결의 등 근거를 갖춰 정합니다.
- 채용 계획이 있다면 고용 관련 지원 제도도 미리 확인합니다. 고용 지원금, 중소기업이 먼저 볼 것을 참고하세요.
첫해 세금 일정 한눈에 보기
| 세금 | 주기 | 준비할 것 |
|---|---|---|
| 부가가치세 | 정기 신고 기간마다 | 매출·매입 세금계산서, 카드 내역 |
| 원천세 | 매월 또는 반기 | 급여대장, 외부 용역비 지급 내역 |
| 법인세 | 사업연도 종료 후 | 결산 재무제표, 세무조정 자료 |
| 지방세 | 법인세와 연동 등 | 세무대리인과 일정 확인 |
정확한 신고 기한은 사업연도와 회사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세무대리인과 연간 일정표를 만들어 두세요. 창업 관련 세금 감면은 업종, 지역, 대표 요건 등에 따라 적용 여부가 갈리므로 설립 초기에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첫 결산 전에 할 일
- 가지급금, 가수금이 생겼다면 원인을 확인하고 정리 계획을 세웁니다.
- 재고, 매출채권, 미지급 비용을 점검합니다.
- 첫해 재무제표가 향후 정책자금 심사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둡니다.
예시로, 설립 첫해 대표가 개인카드로 쓴 회사 비용을 연말에 한꺼번에 정리하려 하면 증빙이 빠져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매월 정산하는 습관이 가장 확실한 대비입니다. 가지급금 문제는 가지급금 정리 글에서 따로 자세히 다룹니다.
첫해에 미리 만들어 두면 좋은 규정과 서류
- 주주명부: 설립 시 주주와 지분을 정확히 기록하고 변동이 생기면 바로 고칩니다.
- 임원 보수 근거: 정관이나 주주총회 결의로 대표 보수의 기준을 남깁니다.
- 경비 사용 기준: 법인카드, 출장비, 회식비 처리 원칙을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 계약서 보관: 임대차, 거래처, 근로계약서를 한곳에 모읍니다.
이런 서류는 당장 쓸 일이 없어 보여도 정책자금 신청, 투자 유치, 세무 점검 때 거의 반드시 요구됩니다. 첫해에 틀을 만들어 두면 나중에 소급해서 맞추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첫해에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기보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장 분리와 증빙 관리, 신고 일정 준수 세 가지만 지켜도 첫 결산의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나머지 규정과 관리 체계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하나씩 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설립 첫해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한 번 점검받고 싶다면, 더타임즈 CFO 무료 재무진단에서 통장, 장부, 신고 일정을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법인 자본금은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설립 후에는 회사 운영 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대표 개인 용도로 옮기면 가지급금이 되므로 반드시 회사 비용으로 증빙을 갖춰 사용해야 합니다.
직원이 없어도 4대보험에 가입해야 하나요?
대표이사 1인 법인이라도 보수 지급 여부 등에 따라 일부 보험 가입 의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각 공단이나 세무대리인에게 확인하세요.
첫해에 적자가 나면 문제가 되나요?
초기 적자는 흔한 일입니다. 다만 자본잠식으로 이어지면 이후 정책자금이나 보증 심사에 불리할 수 있으니 자본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